이창영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29일 "3분기 실적 감소폭은 시장의 우려보다는 9월 게임매출의 호조로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고, 4분기 성수기로 게임부문 뿐만이 아니라 온라인 광고매출의 성장성 회복으로 전체 성장성이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이는 인터넷 광고가 기존 4대매체 대비, 여전히 효율성이 높고, 경기침체에 따른 온라인 광고시장 성장 감소폭은 4대매체에 비해 제한적이며 여전히 성장여력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이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게임매출도 사행성 문제에 따른 서비스 개편으로 일시적인 매출감소가 예상되지만 최근 한게임 사용시간이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다(최근 6주간 사용시간이 서비스 개편이전인 6주간 사용시간 보다 11.9% 증가)며 4분기부터는 본격적인 게임매출 회복을 예상했다.
아울러 NHN이 게임 매출의 성장성을 유지하기 위해 웹보드 게임 이외에 퍼블리싱 게임을 강화, 게임라인업을 다양화하고 있어 2009년에도 게임매출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