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中재충전배터리社 지분 10%인수

김유림 기자 2008.09.2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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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받은 BYD측 "환경 친화적 기술수요 증가예상해 투자한 것"

버핏, 中재충전배터리社 지분 10%인수


워런 버핏의 계열사가 중국 최대 재충전 배터리 회사의 지분을 10% 인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 보도했다.

버크셔해서웨이의 계열사인 미드아메리칸에너지홀딩스는 중국 BYD의 지분 10%인 2억2250만주를 18억홍콩달러(2억310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BYD는 중국 선전에 위치한 재충전 배터리 제조업체로 중국 내 최대 규모다.



BYD의 왕창푸 회장은 "미드아메리칸에너지홀딩스는 환경 친화적인 기술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해 우리 회사에 투자를 결정했다"면서 "BYD가 앞으로 더 다향한 환경친화 기술을 개발하는데 이번 투자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1월 오는 2010년까지 휘발유-전기 하이브리드 차를 개발해 미국 시장에 양산할 계획이며 내년 중국 시장에서 첫번째 전기 자동차를 선보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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