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전빌딩의 LED영상광고시스템.
LG CNS는 중국 선전 인터라켄 OCT호텔에서 열린 발광다이오드(LED) 영상광고시스템 개통행사를 통해 본격적으로 중국 옥외광고 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선전 중국전자 빌딩에 설치되는 LED 영상광고시스템은 LG CNS가 자체 개발한 LED 모듈로 길이 12.3미터, 높이 41.2m 규모의 옥외광고 시스템이다.
LG CNS 측은 "영상광고시스템 사업은 LG CNS가 신성장동력 아이템으로 발굴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모델"이라며 "공동사업투자 및 BTO 사업 방식 등을 통해 LED 매체와 사업권을 확보함으로써 디지털옥외광고 시장을 주도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신재철 LG CNS 사장은 "이번 사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영상솔루션을 바탕으로 새롭게 창출해낸 성공적인 비즈니스 컨버전스 사업사례"라며 "앞으로도 현지 기업과 적극 협력해 비즈니스 컨버전스 분야에서 세계를 리딩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 CNS는 그동안 신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신사업 인큐베이터 조직인 CBU(Creative Business Unit)를 신설하고 영상광고사업 등 신규 시장 영역을 확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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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국내에서는 서초구청의 전자현수막, 부산사직야구장의 LED 리본 보드 등의 사업을 통해 LED 영상광고시스템을 구축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