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퇴직연금 컨퍼런스 개최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2008.09.2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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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대표이사 최현만)이 25일 ‘국제회계기준 도입이 퇴직연금제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퇴직연금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국제회계기준 소개와 국내 준비상황’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맡은 최승환 KPMG삼정회계법인 부대표는 “2011년 의무화되는 국제회계기준에 따라 기업의 재무부문이 영향을 받고, 특히 기업들의 퇴직연금채무 변동성이 증가하는 등 재무 리스크가 확대될 것” 이라며 기업들의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홍콩 머서(Mercer) 케빈 대비(Kevin Davey) 수석컨설턴트는 "국제 회계기준 도입에 따라 향후 퇴직연금을 도입할 기업들은 변화된 기준에 따라 사전에 준비사항을 면밀히 점검하고 충분한 컨설팅, 계리 서비스 능력을 갖추고 있는 사업자를 신중히 선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미래에셋증권 최현만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래에셋증권은 전문계리 인력 등 회계기준 변화에 따른 준비를 진행 중"이라며 “고객들의 안정적인 은퇴 후 삶을 설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증권업계 선두권 퇴직연금 사업자(운용관리 적립금 기준 1위)인 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계열 해외법인 등 그룹사와의 시너지를 활용, 다양한 상품구성과 자산배분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국제회계기준(IFRS, 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은 국제회계기준위원회가 제정하는 회계기준으로 현재 110여개 국가에서 채택했거나, 도입 예정으로 우리나라는 2011년부터 한국 국제회계기준(K-IFRS)를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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