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중국 저장성 공략 본격화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2008.09.2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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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6호점, 저장성 1호점 싱닝점(興寧店) 오픈

신세계 (154,900원 ▼1,300 -0.83%) 이마트는 오는 26일 상하이에 이어 새로운 중국 동부 물류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닝뽀(寧波)시에 중국 이마트 16호점 싱닝점을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싱닝점은 이마트가 저장성에 여는 첫 점포로 향후 이마트는 항저우(杭州), 닝뽀(寧波) 등 절강성 주요 도시에 10여개의 점포를 추가로 오픈, 중국 절강성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번에 오픈하는 싱닝점은 반경 3km 지역의 핵심 포켓 상권을 중심으로 30만세대, 70만명이 거주하고 있는 주거 밀집 지역을 배후 상권으로 두고 있고 신도시 개발 지구와 구도심의 중간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현재 소득 수준은 상하이시 평균 대비 80% 수준이지만 신흥 주 거지 개발로 젊은 계층의 유입이 지속되고 있어 향후 상권 발전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경상 신세계 이마트 대표는 "이번 싱닝점 오픈으로 화동지역 상권 공략을 상하이시 중심에서 절강성까지 확대해 중국 시장 공략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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