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용 삼성電 상임고문 'IEEE명예회원' 시상

머니투데이 강경래 기자 2008.09.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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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으로는 첫 선정 '영예'

20일(현지시간) 캐나다 퀘벡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삼성전자 윤종용 상임고문(가운데)이  루이스 터만(Lewis M. Terman) IEEE 회장(왼쪽)으로부터 '명예회원' 수상후에 악수를 하고 있다.  오른쪽은 차기 IEEE 회장인 존 비그(John Vig).<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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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캐나다 퀘벡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삼성전자 윤종용 상임고문(가운데)이 루이스 터만(Lewis M. Terman) IEEE 회장(왼쪽)으로부터 '명예회원' 수상후에 악수를 하고 있다. 오른쪽은 차기 IEEE 회장인 존 비그(John Vig).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는 윤종용 상임고문이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가 수여하는 '2008년 명예회원'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윤 고문은 20일(현지시간) 캐나다 퀘벡 컨벤션센터에서 루이스 터만 IEEE 회장과 IEEE 이사회 멤버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상식에서 'IEEE 명예회원' 자격을 받았다.



IEEE는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전세계 175개국에 36만명에 달하는 전기 전자 통신 컴퓨터 등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IEEE 명예회원은 비회원 중에서 사회에 공헌한 업적을 평가해 7인의 추천위원회가 추천하고 IEEE 이사회에서 결정한다. IEEE명예회원은 1년에 1명 선정되며 평생회원 자격으로 IEEE의 모든 권리와 특권을 행사할 수 있다.



IEEE 측은 "윤종용 고문은 전자산업에서 기술혁신에 선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공학교육과 공학 관련 단체를 활성화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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