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유로CP 프로그램 설정 추진

더벨 이윤정 기자 2008.09.2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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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달러 규모 ..미국 채권 발행 히스토리 없어 유로CP프로그램만 설정

이 기사는 09월19일(14:40)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농협이 단기유동성 확보를 위해 유로 기업어음(Commercial Paper:CP)프로그램 설정을 준비하고 있다.

농협 외화조달 담당자는 19일 "20억달러 규모의 유로CP프로그램 신규 설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신용평가화시인 스탠더드 앤 푸어스(S&P)와 무디스로 부터 신용등급을 받은 상태이고 주관사는 ING와 씨티, 바클레이즈, 도이체 방크, 깔리옹 등 5곳이다.

그는 "글로벌 신용경색이 심화되면서 콜 시장과 머니마켓에서 자금을 빌리는 것 보다 CP프로그램을 통해 달러를 조달하는 것이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그는 "그 동안 유럽지역에서 해외채권을 발행했지만 미국에서는 아직 채권을 발행하지 않아 이번에는 유로CP프로그램만 설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농협 유로 CP프로그램 신용등급에 S&P는 'A-1'를, 무디스는 'P-1'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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