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기중 무주택자 없앨 것..서민주거권 보호 의지 강조
- 어린이 예방주사 전액 무료 지원 추진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수도권 그린벨트에 서민, 신혼부부용 주택을 건설해 임기 중에 무주택자를 없애겠다"고 밝혔다. 또 "어린이들의 예방주사 접종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서민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서민 주택보급과 관련, "서민과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하는 무주택자를 임기 중에 없애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도권의 쓸모없고 녹지가 훼손된 그린벨트 지역에 서민,신혼부부용 주택 50만호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정부는 서민주거권 보호를 위해 1가구 1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특히 신혼부부의 행복추구권 보장과 출산 장려를 위해 보금자리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대통령은 또 어린이 예방접종과 관련, "어린이들의 예방주사에 보통 45만원이 드는데, 서민 중심으로 지원해 보건소에서 전액 무료로 예방접종을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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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이 대통령은 "부자들까지 복지를 확대하는 기계적, 평등한 복지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서민에게 혜택이 돌아가 경제회생과 사회통합을 아우르는 생산적 복지를 추진해야 한다"며 "당에서도 이런 부분을 유념해 정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