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펀드 가입자
가입자들이 수시로 펀드에 대한 정보를 받지 못하는 것은 펀드 가입당시 자산관리자를 직접 지정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은행이나 증권사 영업지점에서 펀드에 가입할 때 자산관리자를 명시하지 않으면 판매사가 자율적으로 자산관리자를 지정하게 됩니다. 결국 이들 가입자는 통합 관리대상으로 묶여 차별화 된 서비스를 받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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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증권사 자산관리자
"판매사 영업 창구에서 펀드에 가입할 때 자산관리자를 지정하지 않게되면 판매사가 임의적으로 자산관리자를 지정합니다. 자산관리자에 따라 가입자에게 수시로 정보를 전달해 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펀드 가입자들이 펀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기 위해선 펀드에 가입하기 전 판매사의 자산관리자를 만나 조언을 듣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합니다. 펀드를 가입할 때 자산관리자를 지정하기가 쉽고, 자신이 직접 지정한 자산관리자로부터 펀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효상 대우증권 자산관리컨설팅연구소 부장
"펀드를 가입하실 때 가급적 자산관리자를 먼저 만나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펀드에 대한 상담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조언을 구할 수 있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보다 많은 정보를 취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식형펀드를 기준으로 펀드 판매보수는 1.6% 수준에 달합니다. 지불한 보수만큼 서비스를 받기 위해선 가입자들이 펀드에 대해 세심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TN 김성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