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올해 채용규모를 늘린 것은 △휴대폰 사업 호조에 따른 신규 인력 필요 △시스템 에어컨 등 미래 성장동력 사업에 필요한 인재 확보 △우수한 R&D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기 위해서라고 11일 밝혔다. 특히 고유가, 환율변동, 경기침체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수인재의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2009년 2월 학사, 석사, 박사 학위 취득예정자 및 기 취득자는 나이, 성별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 LG전자는 지원 예정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국 주요 대학을 돌며 회사설명회도 진행 중이다.
LG전자는 9월 말까지 서류전형을 완료하고 10월에 직무적성검사와 각 사업본부 및 연구소별 면접을 거쳐 11월 초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강돈형 LG전자 인사팀장은 “경영환경이 어려울수록 인재에 대한 투자가 중요하다”며 “LG전자는 지속적인 채용 확대를 통해 우수한 인재를 발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