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뉴 G37' 18일 국내 출시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2008.09.0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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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4900만원, '스포츠' 5220만원

▲ 인피니티 '뉴 G37세단'▲ 인피니티 '뉴 G37세단'


인피니티가 오는 18일부터 판매할 '뉴 G37세단'의 국내 판매사양 및 가격 등을 공개했다.

뉴 인피니티 G37 세단은 기존 G35 세단의 엔진과 트랜스미션을 강화시켜 동급 배기량의 가솔린 모델 중 최고수준의 연비(9.5km/ℓ)를 자랑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세계 10대 엔진 중 하나인 3.7리터 V6 VQ37VHR 엔진을 장착, 330마력의 출력과 최대토크 36.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고 덧붙였다.

'프리미엄(Premium)과 스포츠(Sport)' 두 가지 사양으로 출시되는 뉴 G37 세단은 차량의 스크래치를 스스로 복원해 주는 '스크래치 쉴드 페인트' 등이 기본으로 적용돼 있다. 특히 '스포츠' 모델에는 네비게이션, 블루투스를 비롯해 헤드라이트를 자동으로 조절해 보행자 및 장애물과의 충돌을 방지해 주는 AFS(Adoptive Front lighting System) 등이 기본으로 장착됐다.



인피니티는 뉴 G37 세단 스포츠 버전에 리어 스포일러를 기본으로 장착한 스페셜 에디션 100대를 한정 출시할 계획이다.

그렉 필립스 대표는 “이번에 출시할 G37 세단은 330마력의 고성능과 연비 효율성을 동시에 실현한 모델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세그먼트를 선도할 것” 이라고 밝혔다.



공식 판매가격은 프리미엄이 4900만원, 스포츠가 5220만원(VAT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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