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마감]금융지주사 약세..우리금융 6%↓

머니투데이 백진엽 기자 2008.09.0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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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장에서 금융지주회사들이 약세를 보이며 코스피지수의 하락을 이끌었다.

2일 코스피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을 보면 신한지주, 우리금융, 하나금융지주 등 금융지주회사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우리금융 (11,900원 0.0%)이 전날보다 850원(6.32%) 하락한 1만2600원으로 가장 큰폭으로 떨어졌다. 하나금융지주 (61,600원 0.00%)신한지주 (55,500원 ▼1,400 -2.46%)도 2.63%, 1.04%씩 가격이 내렸다.



반면 지주회사가 아닌 금융주들은 선전했다. 국민은행은 0.18% 상승했고, 삼성화재가 2.01%, 외환은행이 1.47%, 기업은행이 0.99%씩 올랐다.

이처럼 시가총액 상위에 위치한 금융지주사들의 주가가 하락하면서 삼성전자, 포스코, 한국전력, SK텔레콤 등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는 반등에 실패했다. 이날 장초반 최고 10포인트 이상 반등했던 코스피지수는 오후들어 한때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결국 전날보다 7.29포인트(0.52%) 하락한 1407.14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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