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5000만원대 체어맨W 3200cc 출시

머니투데이 강기택 기자 2008.08.3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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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5,500원 ▼150 -2.65%)(대표이사 사장 최형탁)가 초대형세단 '체어맨W'의 3200cc 모델(CW600)을 다음달 1일부터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쌍용차, 5000만원대 체어맨W 3200cc 출시


쌍용차는 출시 후 현재까지 5000cc와 3600cc 엔진을 탑재하여 판매해 왔으나 수요층 확보를 위해 3200cc 모델을 내놓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초대형 세단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바탕으로 유사 가격대의 경쟁 모델 대비 월등한 상품 및 가격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W600은 5000cc와 3600cc 모델에 적용되던 벤츠 7단 자동 변속기를 비롯해 하만카돈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운전자통합 정보 시스템, 8인치 음성인식 내비게이션, 무릎 에어백, 터치 센싱 타입의 스마트키 등의 안전 사양과 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쌍용차, 5000만원대 체어맨W 3200cc 출시
럭셔리급은 5100만원, 프레스티지급은 5490만원의 가격에 판매된다.

쌍용차 마케팅 담당 김근탁 상무는 "체어맨W가 국내 초대형 세단 시장을 주도해 오면서 고객분들의 니즈가 증대해 왔다"며 "3200cc 모델 출시는 체어맨 W가 초대형 세단 시장의 절대 강자로 입지를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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