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우리 아빠 회사 최고!’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08.08.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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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일터’ 방문 프로그램 진행

'우리 아빠 회사 최고!'

현대모비스 (223,500원 ▲500 +0.22%)는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빠의 일터' 방문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자녀들이 직접 아빠가 다니는 회사에 방문해 어떤 것을 만드는 회사인지, 근무하고 있는 사무실은 어떤 곳인지 둘러보며 대화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시작된 것.



회사 관계자는 "이번 달부터 매월 1회 실시되는 행사는 자녀를 초청하고 싶은 사연을 담은 신청자 중 한 명을 선정해 진행된다"며 "첫 행사임에도 특별한 사연을 담은 신청자들이 많아 선정에 애를 먹었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 28일 서성곤 과장 (40 ㆍ제동설계팀)의 아들 서지훈 군(11 ㆍ영일초등학교)은 기술연구소를 찾아 에어백이 터지는 실험, 핸들 등 아빠가 직접 개발에 참여하는 브레이크 시스템을 조작해보는 등 색다른 경험을 했다.
현대모비스, '우리 아빠 회사 최고!’


서 군은 "아빠가 나랑 놀아주지도 않고 매일 가는 그 곳이 어떤 곳일까 궁금했다”며 "이제는 아빠가 야근을 하고 늦게 와도 조금은 이해를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아빠의 일터’ 방문 외에도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CEO와의 스페셜 런치 △본부장과 함께하는 호프데이 △임직원 자녀 해외 배낭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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