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테, 출시 사흘만에 3027대 계약

머니투데이 강기택 기자 2008.08.2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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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5세대 위한 포르테 프리라이프 할부 프로그램 마련

기아자동차 (105,600원 ▲2,100 +2.03%)의 준준형 세단 '포르테'가 출시 사흘(영업일 기준) 만에 3027대가 계약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26일 "포르테는 스포티한 디자인과 럭셔리한 편의사양으로 출시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며 "정식 출시 이후 차량을 직접 본 고객들의 문의와 계약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포르테의 신차 붐 조성을 위해 41개 전국 주요 거점에서 고객 밀착형 신차 설명회를 개최하고, 300대가 넘는 포르테 시승차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포르테의 스포티한 디자인과 럭셔리한 편의사양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기아차는 또 주요 타깃 고객인 2535세대들을 위한 ‘포르테 프리라이프(Free Life) 할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할부프로그램은 할부원금에 관계없이 초기 12개월간 월 15만원씩 납부하고 잔여기간 동안 정상할부(8.25%) 프로그램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총 할부금 중 180만원은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포르테 고객들의 초기 구매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기아차는 내년에 내수 5만대, 수출 17만대 등 총 22만대의 포르테를 판매하고 수출이 본궤도에 오르는 2010년부터는 수출을 20만대로 확대해 연간 25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달 21일부터 시작된 사전계약 및 추천 이벤트 참가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포르테 1호차의 주인공을 선정했다.



포르테 1호차의 행운은 회사원 함기범씨(29세)로 기아차는 26일 국내영업본부 압구정사옥에서 1호차 전달 기념식을 가졌다.

함씨는 "포르테의 스포티한 디자인과 편의사양들이 젊은 직장인들에게 제격이라고 생각되어 사전계약이 시작되자 마자 계약했다”며 “1호차를 받은 만큼 주변에 적극적으로 포르테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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