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이사회와 이병순 KBS 신임사장 후보
KBS이사회는 25일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이병순(59) KBS비즈니스 사장을 차기 KBS 사장으로 이명박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는 KBS 사장에 응모한 김은구 전 KBS 이사, 김성호 전 KBSi 사장, 심의표 전 KBS비즈니스 감사, 이병순 KBS비즈니스 사장 등 4명을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벌였다. 안동수 전 KBS 부사장도 사장에 응모했지만, 면접에서 후보를 사퇴하면서 이사회는 4명의 면접자 가운데 이병순 KBS비즈니스 사장을 최종 후보로 낙점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는 유재천 이사장 등 7명의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마라톤 면접과 회의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