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 복부비만치료제 '살포시' 출시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08.08.1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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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가지 생약성분이 함유된 한방 비만치료제

조아제약 (1,438원 ▲8 +0.56%)은 생약 성분이 함유된 한방 복부비만 치료제(일반의약품) 살포시를 출시하였다고 18일 밝혔다.

조아제약에 따르면 살포시는 동의보감에 근거한 처방에 따라 총 18가지 생약재로 만들어 기존의 향정신성의약품(전문의약품) 비만치료제와는 차별화가 된다.



살포시는 체내 신진대사와 기초 대사량을 높이고 지방 연소를 도와주어 복부 피하지방이 많고 변비기가 있는 사람의 비만증, 고혈압 수반증상(동계, 어깨결림, 역상), 부종, 변비 등에 효과적인 비만치료제다.

살포시는 약국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일반 의약품으로 360정, 500정 두가지로 출시됐다. 360정 짜리 제품은 하루 세번 4정씩, 1개월동안 복용 가능한 분량이며, 직장이나 야외에서도 복용이 편리하도록 휴대용 케이스가 동봉돼 있다.



조아제약은 살포시를 메디팜 약국체인을 비롯한 기존 제품 공급처인 전국 8000여개 약국을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약국가에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복부비만은 고혈압과 고지혈증 등 성인병의 원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복부비만이 역류성 식도염을 일으켜 심각한 식도 손상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가 있다.

그동안 중년 남성들에게 집중적으로 나타나던 복부비만이 최근에는 20대 젊은 남성은 물론 여성들에도 확산되고 있다. 이는 잦은 회식을 비롯해 학업과 취업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생활습관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복부비만의 주원인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내장비만은 신체의 장기 내부나 장기와 장기 사이의 공간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된 상태로써 일반적인 의미의 비만과는 달리 날씬한 사람도 생길 수 있으므로 체형과 관계없이 누구나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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