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애널리스트는 "테스의 2분기 매출액은 146억원, 영업손실은 4억원으로 전반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며 "하이닉스로의 매출(40억원) 인식이 3분기로 미뤄진데다 쏠라 셀 장비 개발비(28억원)가 비용처리돼 수익성이 저하됐다"고 설명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그러나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국내고객의 투자 연기 및 축소 방침에 따라 테스도 중국으로 매출처를 다변화하고 있다"며 "올해 중국 JSMC사에 200억원 규모의 장비공급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있고 다른 중국 반도체업체와도 거래가 가능해 대 중국 매출이 400억원이상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은 "3분기에는 대 중국 매출(50억원)과 국내 매출(130억원) 등 200억원이 넘는 매출이 예상된다"며 "단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투자축소로 관련 일부 장비의 판매도 내년으로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