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무디스, 크라이슬러 등급 하향

뉴욕=김준형 특파원 2008.08.08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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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크라이슬러 자동차의 기업신용등급을 'B3'에서 'Caa1'으로 한 등급 하향했다. 무디스는 자회사 크라이슬러 파이낸셜 서비스 아메리카의 등급 역시 'B1'에서 'B2'로 내렸다.

무디스는 두 회사의 신용등급이 추가 하향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무디스는 고유가로 인해 경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SUV) 수요가 줄면서 이부문 비중이 큰 크라이슬러의 타격이 상대적으로 커지고 있다고 하향 이유를 설명했다.
Caa1은 부도가능성을 의미하는 정크본드 수준의 등급이다.

S&P 역시 크라이슬러의 등급을 'B-'에서 'CCC'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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