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원 이하 초저가 상품이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고물가로 소비자의 지갑이 가벼워지자 초저가 상품의 수요가 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에는 이른바 '땡 처리' 수준의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선보이는 창고 개방전이 한창이다.
옥션 측은 "저가의 기획 상품이 쏟아져 나온 것은 패션, 생활, 생필품 부문에서 저가상품으로 소비자의 구매 쏠림현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쿠폰과 무료배송을 확대하는 등 알뜰족을 위한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G마켓(www.gmarket.co.kr)은 쿠폰세일을 통해 초저가 패션 아이템을 선보인다. 캐릭터 티셔츠와 슬림카라티, 여름에 특히 유용한 캡내장 탱크탑을 990원에 판매한다. 루즈핏 티셔츠와 민소매 티셔츠도 1000원에 선보인다.
잡화, 생필품 분야에서도 초저가 상품 전용점이 구성돼 입점수와 판매량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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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10,870원 ▼350 -3.12%)(www.interpark.com)는 올 상반기 인테리어소품, 생활잡화 용품을 1000원 균일가에 판매하는 판매자 입점수가 전년 동기 대비 30% 늘었다고 밝혔다. 1000원 균일가 상품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상반기 히트 상품 5개 중 3개가 1000원 이하의 제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