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원자재 가격 부담-굿신證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2008.08.0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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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4일 한국타이어 (17,260원 ▼690 -3.84%)에 대해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다며 적정주가 1만5000원과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의 2분기 매출액은 ASP 인상과 환율 효과로 전년대비 19.6% 증가한 6687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원재료 가격 상승 및 선임과 해외광고비 등 판관비 상승으로 9.4% 감소한 70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3.4%포인트 감소한 106%를 기록했다.



이기정 애널리스트는 "매출성장세를 유지한 것은 긍정적이나 원자재 가격 부담은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며 "2분기 손익에 반영된 천연고무의 평균가격은 $2643/톤이나, 3분기 손익에 반영될 천연고무 평균가격은 전분기대비 10.6% 상승한 $2922/톤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올들어 평균 천연고무 가격은 $2835/톤으로 지난해말 대비 20.4% 상승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향후 실적은 추가적인 ASP 인상폭이 천연고무 가격의 상승분을 상쇄할 수 있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앤컴퍼니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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