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은 1일(현지시간), 7월 매출이 23만3340대를 기록, 전달에 비해 26% 감소했다고 밝혔다. 고유가로 인해 연비가 낮은 경트럭과 스포츠 유틸리치 차량 수요가 계속 줄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차종별로는 경트럭 매출 감소폭이 35%로 가장컸다.
지난 상반기 GM을 제치고 세계 최대 자동차 판매실적을 기록한 도요타 역시 고유가와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지난달 판매대수가 12%감소했다. 도요타는 지난달 미국시장에서 19만7424대를 팔았다. 승용차 판매감소는 0.6%에 그친데 비해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은 26% 뒷걸음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