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분기 매출 사상 최대

머니투데이 계주연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2008.07.24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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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대자동차 (250,500원 ▲4,500 +1.83%)의 2분기 매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고유가 등의 영향으로 하반기에는 실적개선 추세가 꺾일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계주연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팅:

현대자동차가 오늘 실적 발표를 통해 2분기 중 매출이 9조 1,068억원으로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원화가치 하락으로 인한 수출경쟁력 강화와 제네시스 등 주요 승용차종의 판매호조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습니다.


영업이익은 6,626억 원으로 일년 전 보다 6.4% 늘어났습니다.

반면 순이익은 5,469억 원으로 10.6% 줄었습니다.



2분기 중 현대자동차가 해외공장에서 생산하고 판매하는 자동차는 모두 30만 7천여 대로 일년 전 보다 6% 늘어나며 증가세를 지속했습니다.

특히 중국과 인도 공장이 높은 신장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미국공장은 서브프라임 사태와 고유가로 자동차 수요가 급감하면서 판매대수와 매출액이 각각 6.8%, 1.0% 감소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하반기에는 고유가 지속과 원자재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실적개선 추세가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태환 부사장

현대자동차는 매출 확대와 수지 개선을 위해 수출확대와 원가절감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tn계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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