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도 '사상최대 실적' 대열 동참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2008.07.24 10:59
글자크기

(상보)초고압 케이블 수출증가 영향…순익은 전년동기 대비 감소

LS전선이 2/4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LS (108,600원 0.00%)전선은 2/4분기 매출 9388억5900만원, 영업이익 460억3400만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6%, 49% 증가한 수준이다. 다만 순이익은 지분법 평가이익이 지난해보다 다소 줄어든 원인으로 인해 475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감소했다.

사상 최대 실적에 대해 LS전선 관계자는 "초고압 케이블 시스템의 중동, 미국 등 해외로의 수출이 증가했고 통신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광케이블과 UTP 케이블 등의 통신선 매출도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부가가치 사업인 전력사업이 호조를 보인 덕분에 영업이익도 급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LS전선은 지주회사 전환에 따라 7월 1일자로 ㈜LS와 LS전선㈜, LS엠트론㈜으로 분할됐으며 이번 실적은 분리되기 전의 LS전선㈜의 실적이다.




LS 차트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