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원장 박명희)은 신세계 (154,900원 ▼1,300 -0.83%) 이마트 등 대형 할인점 5곳에서 판매되고 있는 화장실용 화장지 10종을 시험한 결과, 품질과 안전성 면에서 큰 차이가 없다고 22일 밝혔다.
안전성 면에서는 10종의 제품에서 모두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되지 않았고, 형광증백제는 쌍용C&B 코디 알로에소프트 1개 제품에서 검출됐다.
소비자보호원은 또 재생 원료 사용 여부를 비롯해 화장지 원료에 대한 명확한 표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재생 원료를 사용한 화장지는 형광물질이 들어 있을 가능성이 높아 화장실용으로만 사용해야 하는데, 이에 대한 제품 표기가 미흡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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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에 조사 대상에 포함된 화장지 제품은 이마트 엠보싱골드 등 PB 제품 5종과 유한양행 (145,400원 ▲19,900 +15.86%) 크리넥스바스룸 티슈 등 NB 제품 5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