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계열, 멕시코 3G폰 공략 나섰다

머니투데이 신혜선 기자 2008.07.2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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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C600' 첫 출시 ...해외 단말 수출 실적 30% 성장 목표

▲팬택계열이 3세대(G) 서비스가 시작된 멕시코 시장 공략에<br>
 본격 나섰다. 사진은   팬택계열이 멕시코 시장에 첫선을 <br>
보인 C600▲팬택계열이 3세대(G) 서비스가 시작된 멕시코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사진은 팬택계열이 멕시코 시장에 첫선을
보인 C600


팬택계열이 3세대(3G) 이동전화 서비스를 시작한 멕시코 시장에 뛰어들었다.

팬택계열은 멕시코 최대 이동통신사업자 '텔셀(TELCEL)'을 통해 3G폰 '팬택 C600'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C600은 팬택계열의 멕시코 수출용 첫 3G폰. 올해 초부터 멕시코 시장에 3G 이동통신 서비스가 본격 시작됨에 따라 3G폰 시장 공략을 위한 첫 포문을 열게 됐다.



이 제품은 듀얼 카메라를 이용해 영상 통화가 가능하고, MP3플레이어, 동영상 플레이어 등 각종 멀티미디어 기능을 탑재했다.

또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해 무선 이어폰으로 통화 및 MP3 감상이 가능한 것은 물론 외장 메모리에 다양한 콘텐츠를 마음껏 저장할 수 있어, 양적 질적으로 향상된 멀티미디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멕시코 소비자들이 강렬하고 원색 위주의 색상을 선호한다는 점에 착안, 컬러 마케팅의 일환으로 블루(blue)와 레드(red)의 원색 컬러를 입혔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에 모서리를 둥글둥글하게 곡선으로 처리해 '그립감'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이밖에 메가픽셀 카메라, 사진 꾸미기 기능을 지원하는 등 아기자기한 엔터테인먼트 기능으로 사용하는 재미를 더했다.

팬택계열 해외마케팅본부장 임성재 상무는 "팬택계열은 현지 소비자들의 기호, 라이프 스타일을 조사해 이를 제품 기획, 개발에 반영하고 있다"며 "C600도 3G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멕시코 시장에 원색 컬러로 선보임으로써 고객의 요구를 충실히 반영한 제품으로, 팬택계열은 멕시코 3G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팬택계열은 지난해 11월 뮤직폰 C510을 멕시코에서 출시, 원색적인 4색 컬러와 멕시코 인기 가수 'RBD(에레베데)'를 활용한 감성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팬택계열은 올해 3G 멀티미디어폰, 3G 스마트폰을 계속 출시, 멕시코 3G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북미, 중남미, 일본 등 주력 해외시장에서 500만대의 휴대폰을 수출고를 올렸던 팬택계열은 올해 물량 기준으로 30% 이상의 성장을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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