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얼비툭스' 두경부암 치료제로 식약청 허가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2008.07.1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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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머크의 한국 법인인 머크 주식회사는 14일 두경부암 치료제 '얼비툭스'가 식약청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얼비툭스'는 국소진행형 두경부암에서 방사선 치료와 병용해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됐다.

'얼비툭스'는 두경부암 최초의 표적치료제로 지난 2006년 3월과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청(EMEA)의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얼비툭스'는 이에 앞서 지난 2005년 전이성 대장암의 2차 및 3차 요법으로 유럽과 미국, 국내 등에서 허가를 받은 바 있다. 현재 전이성 대장암 치료제로 승인받은 나라는 72개국, 두경부암으로 승인받은 나라는 66개국이다.

한편 두경부암은 국내에서 7번째로 많은 암으로 매년 2500여명의 환자가 새롭게 두경부암으로 진단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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