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매출 최고 "절대 저평가"-흥국證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2008.07.14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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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팅크웨어 (11,550원 0.00%)의 2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은 자사 예상치를 넘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지만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14일 밝혔다.

적정주가 4만9000원과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수출지연과 수급문제로 주가는 지속적으로 하락했지만 꾸준한 실적 개선과 시장 지배력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 등에서 절대적으로 저평가 받고 있다는 게 흥국증권 입장이다.



팅크웨어는 지난 2분기 매출 608억원(전분기비 +22.0%), 영업이익 60억원(+12.6%), 순이익 44억원(+7.7%)를 기록했다.

오인범 흥국증권 애널리스트는 "3D제품인 K2와 주력모델인 G1+의 출시 등에 따른 판매대수의 증가로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전략 모델인 3D 내비게이션 단말기의 TV광고비용 17억원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매출액 증가률을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는 계절적 호조와 TV광고 중단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의 성과급 지급, 2분기의 TV광고비 등 일회성 비용으로 인해 하락했던 영업이익률도 개선될 것으로 봤다.

흥국증권은 하반기 IT경기가 부정적이지만 PND(Personal Navigation Device)시장은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타사의 3D시장 본격진출과 와이브로 등 통신기능을 탑재한 단말기의 등장으로 시장 성장 요인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 BM(Before Market)용 내비게이션 옵션이 없는 중 소형차 위주의 신차 시장변화도 PND시장에 긍정적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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