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년도 산업단지 클러스터사업 본격 추진

머니투데이 문병환 기자 2008.07.14 08:23
글자크기

신규 5개 산업단지와 농공단지 대상 클러스터사업 확대 추진

기업의 현장수요에 맞춰진 다양한 산학협력 지원으로 기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어온 산업단지 클러스터사업이 본격적인 4차년도 지원활동을 펼치고 신규 5개 산업단지와 농공단지로 확대 추진된다.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단순생산 중심의 산업단지를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기업의 연구개발 역량 등이 강화된 지식기반 클러스터로 변모시키기 위해 추진해온 산업단지 클러스터사업이 올해부터 기존 7개 산업단지는 물론 남동, 명지녹산, 성서, 대불, 오창단지 등 5개 단지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며 경쟁력이 취약해진 농공단지를 대상으로 농공단지 클러스터사업도 새로이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단공은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지난 6월 지식경제부와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12개 단지와 농공단지를 대상으로 산업단지 클러스터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4차년도 산업클러스터 사업비는 총 798억 4,500만원으로 사업별로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비(미니클러스터 운영, 기업애로과제 해결지원 등)에 369억원 △맞춤형 특성화사업비 240억원 △R&D역량강화사업비 108억원 △공동사업비(클러스터 통합정보망 운영 등) 24억원 △농공단지 클러스터사! 업비 56억원 규모이다. 단지별로는 지난해 사업의 평가결과를 반영하여 40억~80억원 규모로 차등 지원된다.



특히 올해 추가 지정된 5개 클러스터는 해당 산업단지와 지역역량을 고려하여 △남동클러스터, ‘첨단부품소재의 글로벌 공급기지’ △녹산클러스터, ‘동남권 산업벨트의 첨단부품 공급기지’ △대불클러스터, '세계 1위의 중형조선산업 클러스터‘ △성서클러스터, ‘첨단 기술이 융합된 글로벌 메카트로닉스 클러스터’ △오창클러스터, ‘글로벌 첨단 IT 산업기지’로 변모시킨다는 미래 비전을 세웠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