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중 KT가 출시하는 VoIP 기반의 영상 전화기.
KT는 신한은행과 ‘인터넷전화 기반의 금융서비스 제휴 협정’을 체결, 인터넷전화(VoIP) 기반의 영상전화가 출시되는 이달 중 '홈ATM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홈ATM 서비스는 공인인증서나 보안카드 없이 은행 현금IC카드를 소지한 고객이라면 현금 입ㆍ출금을 제외한, 은행의 ATM 서비스를 집에서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홈ATM 서비스는 MS(Magnetic Stripe)카드의 복제 위험이 원천적으로 차단되는 IC카드를 기본으로 한다. 또, KT 영상전화기 자체에도 보안 기능을 탑재하는 이중보안을 통해 카드 번호나 계좌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했다.
▲신상훈 신한은행장(왼쪽)과 남중수 KT사장(우)이 인터
넷 영상전화 기반의 홈ATM서비스를 시연해 보이고 있다
넷 영상전화 기반의 홈ATM서비스를 시연해 보이고 있다
양사는 홈ATM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서비스 이용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KT 영상전화와 신한은행 금융서비스를 결합서비스로 가입하는 고객은 △KT 영상전화의 국내통화료 2년간 20% 할인 △당행 및 타행 이체수수료 2년간 월 20회 면제 △수신금리 우대 등의 혜택이 준비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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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전화 및 홈ATM 서비스에 대한 문의는 양사 고객센터(KT : 100번, 신한은행 : 1577-8000)나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결합서비스 가입은 전국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신청받는다.
한편 단순한 음성위주의 VoIP 전화와는 차별화된 고품질, 고품격 영상전화인 SoIP(Service over IP)를 추진중인 KT는 홈ATM서비스 출시와 더불어 생활정보, 교통정보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7월 안에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