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연저점 붕괴 '패닉 셀링'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2008.07.0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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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76% 급락..풋 150% 급등

코스피200 지수선물 연저점이 붕괴됐다.

8일 오후 1시37분 현재 지수선물은 197.55까지 추락하며 지난 3월17일 기록했던 장중 연저점(197.60)을 하회했다.

아시아증시가 추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외국인과 투신이 동시 순매도를 이어가면서 증시가 패닉상태로 접어들고 있다.



외국인은 2214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하며 22일 연속 순매도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지수선물도 805계약을 순매도하며 현·선물 동시 순매도 공세를 펼치고 있다.
투신권도 723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안정판의 입지를 포기한지 오래다.

다만 베이시스가 2.80선까지 치솟으면서 프로그램은 순매수로 돌아섰다. 차익거래가 1341억원, 비차익거래가 297억원 순매수를 나타내며 12일 연속 순매수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콜옵션은 선물과 함께 추락하고 있다. 200콜은 0.76까지 79.5% 급락중이다.
반면 풋옵션은 폭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205풋은 9.80으로 치솟으며 142%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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