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電, 외국계 매도의견…공매도↑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08.07.0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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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공매도량이 외국계증권사의 매도의견에 급증했다.

지난 7일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의 공매도량은 6만7000여주로 직전 거래일(4일) 2만6000여주에 비해 157%(4만1000여주) 증가했다. 이는 지난 6월27일 8만여주에 이어 두번째로 큰 규모이다.

외국계 증권사인 UBS는 지난 5일 삼성전자에 대해 매도의견과 목표주가 54만원을 제시했다. 이는 D램 산업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지고, 2009년까지 초과공급 상태가 이어질 것이라는 평가에 따른 것이다. 여기에 유럽시장의 경기 침체로 삼성전자의 매출이 급격히 저하될 것으로 예측했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8일 오전 11시43분 현재 전날에 비해 1만3000원 하락한 60만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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