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일제 약세..금융 불안 부각

뉴욕=김준형 특파원 2008.07.08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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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불안감이 되살아 나며 뉴욕 증시의 반등 시도가 무산됐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에 비해 15.58포인트(0.5%) 떨어진 1만1231.96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 역시10.59포인트(0.84%) 물러선 1252.31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2.06포인트(0.09%) 내린 1143.32로 장을 마쳤다.(지수는 잠정치)



국제유가가 한때 배럴당 6달러 가까이 하락하면서 뉴욕 증시는 오전 중 상승세를 유지했다. 5주 연속 내리막을 걸어온 데 대한 반발 매수세도 가세했다.

그러나 미국의 양대 모기지 업체인 프레디 맥과 패니 매를 중심으로 금융권의 수익 악화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며 오후 들어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 반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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