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수능대비 어떻게 할까

머니투데이 백진엽 기자 2008.07.0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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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의 영역별 여름방학 공략법

수학능력평가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자신의 약점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여름방학.

수능 전 마지막 방학인 여름방학에 어떤 식으로 공부를 해야 효과적일까. 메가스터디 (11,220원 ▲20 +0.18%)의 영역별 대표 강사들로부터 효과적인 여름방학 학습법을 들어봤다.

◇언어 영역=상위권(1~2등급)은 기출문제를 적극 활용하고 일정량의 문제를 풀면서 실전감각을 익히고 효율적인 자기만의 문제 풀이법을 익히는 것이 좋다.



중위권(3~4등급)은 개념 강의를 다시 들으며 수능 마인드를 다지는 것이 효과적이다. 기출문제는 해설 없이 이해될 때까지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위권(5등급 이하)은 학습량을 늘려야 한다. 5등급 이하는 필수 어휘나 수능 선택지 용어, 문학의 기본 용어와 이론이 매우 부족한 편으로 이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



◇수리 영역=부족한 단원은 반드시 교과서와 같은 기본서를 위주로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정리해야 한다. 기본 개념은 단순한 공식 암기보다 예제를 통해 주관식 서술학습을 하듯 자세히 정리하는 것이 좋다. 기출문제를 통한 유형분석도 필요하다.

상위권은 정답률이 낮은 문항의 단원을 집중적으로 보강하고 주관식 서술풀이와 신 유형에 대비하는 학습이 필요하다. 중하위권은 정답률이 높았던 단원을 반복 학습해 아는 것을 더 확실히 다지는 기본학습에 충실해야 한다.

◇외국어 영역=상위권은 구문이 복잡한 독해 지문을 위해 어법 정리와 정확한 해석연습을 해야 한다. 수능 기출문제보다 조금 높은 난이도의 문제를 통해 실전감각을 꾸준히 키워야 한다.


중위권은 여름방학을 이용해 알고 있는 개념을 확실히 다져야 한다. 개념이 잘 정리되었다면 실전에 적용하는 연습을 시작해야 한다. 정확한 구문해석을 위한 어휘와 어법 정리가 필요하다. 어법은 반복적으로 출제되는 것들을 먼저 정리해 두는 것이 좋다.

하위권은 방학 동안 어휘를 많이 공부해야 한다. 어려운 단어를 외우기보다는 교과서와 빈출, 기출 어휘들부터 암기해야 한다. 많은 양의 문제를 푸는 것보다 영역별 개념 다지기에 힘써야 한다.



◇탐구 영역=탐구영역은 무엇보다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 개념을 정확히 알지 못하고서는 응용력을 묻는 문제를 풀지 못하기 때문이다.

개념정리가 덜 된 학생들은 문제풀이에 돌입하지 말고 교과서와 기출문제를 기초로 체계적인 개념 학습을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개념정리가 잘 돼 있는 학생이라면 문제풀이를 통한 실전감각을 익히는 데 시간 할애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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