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 인천 냉장고 공장 화재(상보)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2008.06.2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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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일렉트로닉스 인천공장에서 29일 오후 7시30분쯤 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대우일렉 관계자는 "대우일렉트로닉스 공장 굴뚝 부근에서 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사항은 소방당국의 조사 발표가 있어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했던 공장은 양문형 냉장고가 아닌 일반 투도어 냉장고 조립 공장이다. 양문형 냉장고는 구미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신고를 받은 직후 장비 37대를 동원해 신속하게 진화작업에 나서 화재를 진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소방당국 관계자는 "정확한 피해 규모는 감가 상각 등을 거친 후에나 나오기 때문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저녁 6시 현재 공장 업무가 끝난 상태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이어서 안에 작업조가 있었는지 등의 여부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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