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新·古 제품 조화..'매수'-동양證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08.06.2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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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합금융증권은 25일 대웅제약 (143,600원 ▲400 +0.28%)에 대해 신규 품목과 기존 품목의 매출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제시했다.

오승규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대웅제약은 ‘올메텍’을 700억원대 품목으로 키운 영업력을 기반으로 블록버스터급 신규 품목의 도입을 통해 상위 제품들에 대한 매출 의존도를 경감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특히 MSD로부터 코프로모션으로 도입한 오리지널 신약 ‘포사맥스’는 국내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이라며 "현재 의원 1000여개에서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대웅제약의 영업력이 부가될 경우 3000여개까지 매출 발생의원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이밖에도 오리지널 신약 ‘자누비아’(당뇨병치료제)를 오는 9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오 애널리스트는 "매출의 안정적인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밸류에이션 부담도 적어 높은 투자매력을 가진다"고 평가했다.

동양종금증권은 대웅제약의 올해 1분기(3월 결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2%, 20.9% 증가한 1362억원, 20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재정비된 영업력을 기반으로 주력 제품인 ‘올메텍’(고혈압치료제), ‘가스모틴’(기능성소화제), ‘글리아티린’(치매치료제), ‘포사맥스’(골다공증치료제)의 매출이 늘어 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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