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3Q이후 실적반전-현대證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2008.06.1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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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유류 할증료 대폭 확대와 금호생명 상장 등으로 아시아나항공 (9,770원 ▲280 +2.95%)의 턴어라운드가 3분기 이후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적정주가 8100원, 매수 투자의견을 내놨다.

현대증권은 아시아나항공이 유가급등에도 불구하고 2분기에 적극적인 유류 헤지로 17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에는 유류할증 단계의 확대와 국내선 유류할증의 도입으로 560억원의 영업흑자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 4분기 금호생명 상장 후 지분매각(4000억원의 매각대금이 대한통운 관련 부채상환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 으로 재무 안정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소득증가에 따른 해외 여행수요의 확대, 비자면제 프로그램에 의한 미국 방문객 수 증가, 해외 유학 및 연수의 증가 등으로 여객 항공운송 수요는 2012년까지 연평균 7.6%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공항이 허브공항으로 육성되면서 아시아나항공도 환승과 환적화물 수요 증가로 긍정적인 영향이 가능하다고 현대증권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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