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5.0은 사용자가 1회 이상 경로 이탈한 뒤 해당 경로를 저장하면 차후 새로운 경로탐색 요청 시 저장된 경로와 유사성을 판단해 학습경로로 안내해준다. 내비게이션이 제시하는 획일적 경로가 아닌, 최대 32가지 나만의 경로로 주행이 가능하다.
또 운전자가 내비게이션이 제시한 경로를 이탈해 주행하면 도로종별, 회전상황, GPS 수신상태, 이전 이탈 이력 등을 고려해 새 경로를 안내해 준다. 개개인의 운전 습관과 경로안내 선호도를 분석해 내비게이션SW 경로안내 기능을 향상시킨 결과다.
사용자가 만든 경ㆍ위도 정보 입력 사진을 통해 사진 파일만으로 해당 지역을 찾아갈 수 있고, 관광 지역 주행 시 주변 명소, 관광지 역사 등을 음성으로 설명해준다. 일단 경남 통영시를 시작으로 관광 안내 지역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엠앤소프트는 7월부터 각 대형 포털사이트의 사진 커뮤니티와 지니 홈페이지를 연계해 커뮤니티 회원들과 지니 사용자들간 경ㆍ위도 입력 사진을 공유토록 할 계획이다.
엠앤소프트 전영만 내비영업실 이사는 “개인화 서비스를 강화시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유무선 통신을 활용해 300만 이상의 엠엔소프트 사용자들이 정보를 공유하는 SNS로 진화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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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엠앤소프트는 지니 5.0 출시를 맞아 16일부터 이벤트를 진행한다(www.gini.co.kr). 오는 17일부터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 IT 쇼' 전시회에서 대표 제품인 '맵피', 해외 내비게이션SW, 신규 LBS(위치기반서비스) 등과 함께 지니 5.0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