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찰은 방패와 보호 장구를 착용한 무장경찰 수천여 명을 시위대 5000여 명이 있는 광화문과 태평로 일대에 투입했다.
현재 경찰은 서대문 방면으로 통하는 차로를 모두 막고 태평로 일대에 흩어져 있는 시위대를 세종로 쪽으로 압박해가고 있으며 일부 참가자들은 길목을 막아선 진압경찰들과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앞서 이날 오전 5시가 넘어서면서 "자진해산하지 않을 경우 강제 진압하겠다"는 내용의 경고방송을 수차례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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