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딜러망 넓혀 3500대 판매"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2008.06.0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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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수입차 대전]'2008 로열티의 해' 슬로건..8~10개까지 딜러망 확대

인피니티는 올해 판매 목표를 3500대로 잡고 인피니티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인피니티' 브랜드에 대한 기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올해 마케팅 활동의 최우선 과제다. 인피니티는 올해 경영 슬로건으로 '2008 로열티의 해(The Year of Loyalty)'로 설정하고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올해 전략차종은 연초 출시한 뉴 인피니티 EX35와 뉴 인피니티 M. 새로운 모델로 새로운 고객층을 형성해 인피니티 브랜드의 가능성을 확대할 방침이다.



인피니티 관계자는 "온라인 광고, PR, PPL 등 여러 수단을 이용한 통합마케팅을 전개해 올해를 성장의 중요한 전환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인피니티는 경쟁사에 비해 열세에 있는 딜러 수를 확대해 고객과의 접점을 최대한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인피니티는 현재 서울 강남 SS모터스, 서초 한미모터스, 부산 해운대구 반도모터스에 지난해 3월 경기도 분당에 오픈한 SK네트웍스까지 총 4개의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광주, 대전 지역에 전시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단순히 전시장 수를 늘려 판매량을 증가시키는 데만 목표를 두지 않기로 했다. 근본적으로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게 기본 방침이다. 딜러 모집도 이런 전제하에 이루어지게 된다.

인피니티 관계자는 "우리의 철학에 부합하는 딜러를 모아 장기적으로는 8~10개의 딜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피니티는 '인피니티를 경험한 모든 순간을 디자인한다'라는 고객서비스 콘셉트 '토탈 오너십 익스피리언스(TOE)'를 바탕으로 활발한 문화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마케팅의 일환으로 인피니티는 올 3월 말부터 시작된 '티파니 보석전'을 후원하고 인피니티 여성고객 전원에게 관람권(1인 2매)을 증정했다. 이번달에는 한국에서 초연되는 '블루맨그룹 메가스타 월드 투어'공연을 공식 후원한다.



앞서 4월부터 5월까지는 뉴 인피니티 M을 구매한 고객(등록 기준) 전원과 지난 6개월 동안 인피니티 전시장에서 시승을 완료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공연 티켓을 증정했다.

인피니티 관계자는 "차별화된 문화마케팅을 통해 프리미엄 고성능 차를 추구하는 인피니티의 브랜드를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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