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고객에 더 가까이"

머니투데이 이진우 기자 2008.06.0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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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수입차 대전] 20~30대 적극 공략..두자릿수 성장률 목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해 지난해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단순하게 자동차 판매량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고객층을 흡수할 수 있는 라인업을 구축, 고객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계획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를 위해 올들어 운전의 즐거움와 경제성까지 갖춘 친환경 고효율 디젤 차량인 CDI 모델들을 대거 선보였다. 하반기에도 C 63 AMG 등의 고성능 차량을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 실적도 양호한 편이다. 지난 1월 한달 동안 한국진출 이후 가장 많은 767대를 판매했으며, 2월 출시된 럭셔리 세단 S-클래스 디젤 모델인 S 320 CDI는 최근까지 100대 이상 판매되며 리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S320 CDI'↑메르세데스-벤츠 'S320 CDI'


대표적인 비즈니스 세단이자 베스트셀링 모델 중 하나인 E-클래스는 4월까지 총 645대가 팔렸으며, My B 또한 250대 이상 판매되는 등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해 말 7년 만에 풀 체인지 되며 첫 선을 보인 더 뉴 C-클래스는 출시 2달만에 1000대 계약을 기록하기도 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럭셔리 대형, 중형, 소형 등 국내 모든 세단 시장에서 성공 신화를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My B, 더 뉴 C-클래스 등의 출시를 통해 더욱 다이내믹한 이미지로 20~30대 젊은층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고객만족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차량 구매에서부터 그 다음 차량으로의 교체까지의 사이클을 감안해 차별화 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수업차 업계 최대규모의 '픽업&딜리버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고객을 위한 차별화 된 문화 공연, 신차발표회, 골프대회, 독일 본사 초청 등 다양한 로열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올해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대표 모델은 '더 뉴 S 320 CDI'. 이 차는 S-클래스 고유의 리더십과 럭셔리함에 △친환경성 및 경제성 △파워풀한 성능 △운전자 중심의 드라이빙 △최첨단 편의 및 안전장치 등을 갖춘 오너 운전자를 위한 최적의 차량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최고 출력 235마력(3,600 rpm), 최고속도 시속 250km, 정지 상태에서 100km까지 도달하는데 소요되는 시간 7.8초 등의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성능을 자랑한다.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 1억 3390만원이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조만간 독일 투어링 카 마스터즈 대회(DTM)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던 AMG C-클래스의 도로 주행용 모델인 C 63 AMG를 새롭게 선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 'C63 AMG'↑메르세데스-벤츠 'C63 A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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