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아트컴퍼니 "공연-뮤지컬 종합 엔터社 도약"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2008.05.2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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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아트컴퍼니 "공연-뮤지컬 종합 엔터社 도약"


SM아트컴퍼니가 공연·뮤지컬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공식 출범했다.

에스엠 (58,000원 ▼800 -1.36%)의 계열사 SM아트컴퍼니(대표 표인봉ㆍ정창환)는 28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연, 뮤지컬 기획, 극장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표인봉 대표이사는 "SM 소속의 아티스트와 SM아트컴퍼니가 소유한 체계적인 공연시스템의 결합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SM아트컴퍼니는 현재 대학로에 200석 이상의 공연장을 5개(라이브 극장, SM TINTIN, 갈갈이홀, SM ART홀, SM STAR홀)를 보유하고 있다. 뮤지컬 산업의 핵심 비즈니스인 공연장을 이미 갖추고 있어 시장선점에 유리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또 이날 출범식에서는 SM아트컴퍼니의 첫 뮤지컬 '재너두'의 제작발표회도 함께 진행됐다. 재너두를 시작으로 올해 클럽 뮤지컬 '더 동키쇼'를 비롯해 기타 창작 뮤지컬도 선보일 예정이다.



표인봉 대표는 "공연 수익 등의 증가로 올해 77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며 2010년까지 253억원 매출을 거두는 것이 목표"라며 "공연시장 수요도 꾸준히 늘고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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