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충남 당진군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이달 들어 환경청의 사전환경성검토 협의의견 통보와 충남도 지방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이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올 하반기 중으로 부지공사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전체면적 36만327㎡ 중 54%인 19만5120㎡가 제조시설이며 사무동과 복지동, 공원, 운동장 등 부대시설이 8만2477㎡, 녹지 완충용지가 8만2730㎡이다.
대한전선은 지난 23일부터 내달 12일까지 21일간의 일정으로 공장부지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서 주민 공람에 들어간 상태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당진 공장은 앞으로 초고압 케이블분야에서 글로벌시장 주도력을 지킬 수 있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초고압 전선사업에서 대한전선이 또 한번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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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한전선은 당초 2006년 당진으로 공장이전 계획을 밝혔지만 관리계획과 사전환경성검토 등으로 난항을 겪어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