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글로벌 기업문화 만든다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08.05.2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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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커피, 뮤지컬 등 사내 문화강좌 월 1회 실시

한화 (29,650원 ▲250 +0.85%)그룹이 매월 1회 퇴근후 시간을 이용, 사내 글로벌 문화강좌인 ‘한화 컬쳐 클래스’를 개설하는 등 기업문화 쇄신에 나섰다.

한화그룹은 22일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분야의 문화강좌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유익한 교양정보를 제공하고자 '한화 컬쳐 클래스'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를 '브랜드 경영의 원년'으로 선포한 한화가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는 사내외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한화, 글로벌 기업문화 만든다


첫번째 강좌는 지난 21일 저녁 7시부터 두시간에 걸쳐 서울 장교동 본사에서 ‘신의 물방울, 와인의 유혹’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강의를 맡은 김준철 제이씨 와인스쿨 원장은 와인의 역사와 종류, 등급, 나라별 와인의 특성 등 와인에 대한 기본소양 뿐만 아니라 훌륭한 와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세계적 와이너리들의 열정을 전달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와인 문화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300여명의 인원이 강의장을 가득 메웠다"면서 "앞으로도 매달 한번씩 재즈, 커피, 영화, 미술, 뮤지컬 등을 테마로 한 고품격 문화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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