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캐피털의 T. 분 피켄스는 20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아이칸이 야후가 MS와의 합병에 계속 반대할 경우 오는 7월 주총에서 이사진 전원을 교체한다고 한 것에 대해 동의한다"며 야후 주식 1000만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앞서 헤지펀드 매니저로 유명한 존 폴슨도 야후 주식 5000만주(3.6%)를 보유하고 있으며 아이칸을 지지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아이칸은 지난주 야후 주식 1000만주와 옵션 4900만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야후가 MS와 합병하지 않으면 이사 전원 교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이칸은 이미 자신을 포함한 새 이사 명단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 중에는 농구구단 댈러스 매버릭의 구단주 마크 쿠반과 전 비아콤 최고경영자 프랭크 비온디 주니어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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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이사회의 10명 이사는 모두 오는 7월 주총에서 재신임을 받아야 한다.
야후는 20일 거래에서 0.72%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