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중국 쓰촨성 지진 성금전달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08.05.1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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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15일 중국 쓰촨성 대지진 재난성금 1억5000만원을 중국적십자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국내 은행중 최초로 중국법인을 설립한 금융기관으로, 지진에 따른 현지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복구를 기원하는 취지에서 성금을 전달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별도로 중국 현지법인에 근무중인 240여명의 직원들도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으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 3월 중국개인대상 인민폐 영업허가를 최초로 받는 등 아시아금융벨트의 중심지인 중국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재난성금 뿐 아니라 현지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중국우리은행은 베이징, 상하이, 선전, 소주에 총 6개의 점포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8개의 점포의 추가신설을 진행하는 등 2010년까지 총40개의 영업망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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