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2MW 규모 함평 태양광발전소 준공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08.05.1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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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함평 세계 나비·곤충엑스포' 제2주차장 부지에 건설

국내 최대의 도시가스기업인 삼천리가 15일 전남 함평에서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영복 삼천리 사장을 비롯해 이석형 함평군수, 정현철 함평군의회 의장 등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사장은 "앞으로 태양광발전 규모를 확대하고 관련 사업 영역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평 태양광발전소는 '함평 세계 나비·곤충엑스포' 제2주차장 부지에 엑스포 행사개막식에 맞춰 완공됐으며, 2메가와트(MW)급 발전소로 지난달 22일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함평 태양광발전소 전경↑함평 태양광발전소 전경


삼천리 관계자는 "태양광 산업은 고유가 시대에 타 에너지원보다 에너지 이용효율이 높고 기술혁신에 따른 원가절감이 가능해 연평균 30% 이상의 고성장이 예상되는 친환경 에너지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함평 태양광발전소는 주차장 부지 위에 지어진 발전소로는 세계 최대 규모이며 토지 활용이라는 측면에서 태양광발전의 또 하나의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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