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검색포털로 보이면 팔아라?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2008.05.1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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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證

국내 1위 검색포털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 (159,900원 ▼700 -0.44%)이 검색포털도 게임포털도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13일 'NHN, 검색포털로 보이면 팔아라'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NHN을 검색이나 게임보다는 종합 인터넷업체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NHN은 최근 시장 예상치를 넘어서는 1/4분기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검색광고의 성장성이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검색 광고의 성장성 둔화 우려와 함께 게임매출 확대에 따라 게임업종 밸류에이션을 부여해야 한다는 점도 NHN의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NHN을 검색포털로만 보지 말고, 온라인게임 시장에 대한 오해를 버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NHN은 검색, 게임 외에 EC와 디스플레이에서도 모두 1위를 점하고 있고, 시장지배력이 확대되고 있다"며 "종합 인터넷 업체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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