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는 9일 "미얀마 피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13일 하루 동안 전국 80여 개 매장의 판매 금액을 지원하기로 했다"라며 "이와 별도로 31일까지 전국 아름다운가게 매장 현장 또는 계좌입금을 통해 '미얀마 피해지원' 성금을 모금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매우 긴급한 상황임에도 미얀마 정부는 국제 구호단체나 자원봉사자의 입국을 불허하고 있어 지원이 매우 어려운 상태"라며 "최대한 빨리 긴급구호품이 전달되지 않으면 10만 명 이상의 추가 사망자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기아대책은 "1000원이면 이재민 한 명에게 밀가루와 빵을, 1만원이면 담요 한 장을, 10만원이면 10인이 들어갈 수 있는 텐트 한 채를 지원할 수 있다"며 모금 동참을 호소했다.
한편 아름다운가게를 통한 후원은 이 단체 계좌(계좌번호 외환은행 630-004609191)에 직접 입금하거나 31일까지 전국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진행되는 현장모금에 참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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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대책도 전용계좌(국민은행 409301-01-064885)를 통한 모금과 전화 한 통으로 2000원을 기부할 수 있는 자동응답전화(060-700-0770)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