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찬석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일 "특히 (지난해) 4분기에 교체된 슬롯머신이 훌륭한 구원투수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머신 매출은 테이블 게임보다 변동성이 낮고 이익률이 좋아 앞으로 강원랜드 영업이익률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계절과 관계없이 가족형 종합 리조트 정착을 위해 하계시설을 확장 오픈할 예정인 점도 긍정적으로 봤다.
유진투자증권은 이어 규제 리스크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 이유로 먼저 내국인 카지노 규제시 100억달러가 넘는 곤광수지 적지가 심화될 것이란 점을 들었다. 카지노 육성이라는 전세계적 트렌드에 한국만 역행하진 않을 것이란 점도 꼽았다.
국민 정서 및 강원도민 정서상 추가적인 내국인 카지로 허가 가능성도 높지 않을 것으로 유진투자증권은 봤다. 현재 한국의 카지노 시장규모가 타국에 비해 결코 큰 수준이 아니란 점도 규제 리스크의 방패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